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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마작을 해보고 싶은 바로 당신을 위한 초간단 리치 마작 튜토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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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강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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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이 마작 게임을 하는데 재밌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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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같이 해보고 싶은데, 마작 하는 법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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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작을 할줄은 아는데 더 잘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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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 아니라 오프라인 마작을 해보고 싶어요
이 튜토리얼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게임으로 나온 마작 게임을 처음 입문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튜토리얼입니다.
아는 사람이 마작 게임을 하는데 재밌어보여서 지금 마작을 같이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분이라던가, 마작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충이라도 알고 싶으시다면 이 튜토리얼을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미 마작을 할 줄 아신다던가, 오프라인 마작을 하고싶으신 분들은 이 튜토리얼을 보셔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최대한 빠르게 가르쳐준다
- 컴퓨터가 알아서 해주는 복잡한 부분은 생략한다
- 약간 부정확하더라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이 튜토리얼은 여러분이 최대한 빨리 일단 마작을 해볼 수 있게 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설명을 합니다.
따라서, 몰라도 마작을 진행할 수 있는 경우에는 복잡한 규칙은 생략하며, 꼭 알아야 하는 것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약간의 거짓말을 섞어서 설명을 할겁니다.
1부는 정말정말 필수적인 플레이 방법을 설명합니다.
진짜 1분 1초라도 빨리 마작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1부까지만 배워도 일단은 괜찮습니다.
- ① 각자 손패를 받음
- ② 자기 차례에 패를 한장 뽑고, 필요없는 패를 바닥에 버림
- ③ 다른 사람보다 먼저 손패를 특정 형태로 완성
- ④ 손패의 점수만큼 다른 사람에게 점수를 뺏어오고 다음 판으로 넘어감
먼저 마작이라는 게임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알아봅시다.
마작은 4명이서 즐기는 게임이고, 최종 점수를 기준으로 등수를 겨루는 게임입니다.
처음 시작은 4명이서 동일한 점수를 가지고 시작합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각자 손패를 나눠 받습니다.
한사람씩 자기 차례가 오면 패를 한장 뽑고, 필요 없는 패를 바닥에 버립니다.
그리고 쭉 돌아가면서 패를 뽑고 버리고 하는 동안 자기 손패를 다른 사람보다 먼저 특정 형태로 완성하면 그 판에서 이기는겁니다.
이긴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손패의 점수만큼 다른 사람의 점수를 뺏어오고, 다음 판을 진행하게 됩니다.
마작은 한 판으로 등수가 결정되는 게임은 아니고, 이렇게 몇 판 정도 반복해서 진행하게 되고, 모든 경기가 끝나면 가지고 있는 점수 순서대로 등수를 결정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대략적인 게임 흐름이고, 이제 조금 더 자세한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각 플레이어마다 가지고 있는 자기 패 (13장)
자기 차례가 오면 패산에서 한 장을 뽑아오고,
필요 없는 패 한 장을 자기 앞 바닥에 버림
"역"이라고 부르는 특수한 형태를 만드는 것이 목표!
방금 마작을 할때 각자 손패를 나눠 받는다고 말씀드렸는데, 손패가 뭘까요?
손패는 각각의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는 자기 패입니다.
(패 예시를 가르키며)마작에서는 이런 식으로 각자 13장의 패를 나누어 받고 시작해서, 자기 차례가 오면 "패산"이라고 부르는 패 더미에서 패를 한 장 뽑아오고, 필요 없는 패를 자기 앞에 내려놓아 버리게 됩니다.
이렇게 패를 뽑고 버리면서 최종적으로 "역"이라고 부르는 특수한 형태를 만들어야합니다.
역을 완성하여 승리하는 것을 말함
<Tile name='8s' style={{marginLeft: '1rem'}}/>
- 내 차례에 내가 뽑아온 패로 완성했을 때: 쯔모 화료
- 다른 플레이어가 버린 패로 완성했을 때: 론 화료
이렇게 역이라고 부르는 특수한 형태를 만들게되면 승리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승리하는 것을 마작에서는 "화료"한다고 말합니다.
화료는 크게 두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는데, 만약 내 차례에 내가 뽑아온 패로 역을 완성했으면 우리는 "쯔모" 화료했다고 말합니다. 또는, 다른 플레이어가 버린 패로 역을 완성했으면 우리는 "론" 화료했다고 말하죠.
더 간단하게는 각각 "쯔모"했다, "론" 했다고 말합니다.
각 경기를 마작에서는 "국"이라고 부름
export const matchCountTdStyle = { padding: '0.5rem 1rem', };
| 동장 | 남장 | ||||||
| 동1국 | 동2국 | 동3국 | 동4국 | 남1국 | 남2국 | 남3국 | 남4국 |
동1국 ~ 남4국까지 총 8국을 하면 끝!
그리고 아까 여러 판을 진행해서 최종 점수로 순위를 정한다고 했는데, 마작에서는 경기라는 말 대신 "국"이라는 말로 각각의 판을 부릅니다.
마작은 일반적으로 8국을 하면 게임이 종료되는데, 다른 스포츠 경기와 비슷하게 마작에도 전반전, 후반전 같은 개념이 있습니다.
마작에서는 전반전 후반전을 각각 "동장", "남장"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동장전에는 동1국, 동2국, 동3국, 동4국 으로 4개의 국을 진행하고, 남장전에는 남1국, 남2국, 남3국, 남4국의 4개 국을 진행하여, 총 동1국부터 남4국까지 8국을 진행하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대충 어떻게 흘러가는지는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 화료를 할 수 있을까?
패의 종류를 배우고, 손패를 완성하는 법을 배우자!
좋아요. 여기까지 왔으면, 대충 어떻게 마작이 진행되는지는 배우신겁니다.
근데, 가장 중요한 화료, 그러니까 승리 하는 법을 아직 우리는 모릅니다.
이제부터 화료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드릴껀데, 먼저 마작에서 사용하는 패의 종류를 배우고, 마작패를 잘 모아서 손패를 완성하는 방법을 배우는 순서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export const tileCategoryTdStyle = { padding: '1rem 2rem', };
| 수패 | 자패 |
|
만수패
통수패
삭수패
|
풍패
삼원패
|
| 숫자가 있는 패 | 숫자가 없는 글자 패 |
마작에서 사용하는 패는 크게 두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숫자를 의미하는 "수패", 다른 하나는 숫자가 없는 "자패"입니다.
수패나 자패 안에서도 또 종류가 나눠지는데, 수패에는 "만수패", "통수패", "삭수패"가 있고, 자패에는 "풍패"와 "삼원패"가 있습니다.
이제부터 하나씩 하나식 순서대로 살펴보면서 더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1만 | 2만 | 3만 | 4만 | 5만 | 6만 | 7만 | 8만 | 9만 | 이것도 5만 |
- 일만 만(萬)자가 그려져 있는 수패
- 한자로 숫자가 써있음
만수패는 일만 만자가 그려져 있는 수패입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1만 2만 3만 4만 5만 6만 7만 8만 9만이라고 부릅니다.
참고로 오른쪽에 있는 빨간색 5만 패가 있는데, 이것도 그냥 평범한 5만입니다. 그냥 5만이랑 똑같습니다.
각각의 숫자에 해당하는 한자가 새겨져 있으니, 한자를 보고 읽으시면 됩니다. 한자에 익숙하지 않으시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외우세요.
| 1통 | 2통 | 3통 | 4통 | 5통 | 6통 | 7통 | 8통 | 9통 | 이것도 5통 |
- 동그란 문양이 그려져 있는 수패
- 문양의 갯수로 숫자를 나타냄
통수패는 동그란 문양이 그려져 있는 수패입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1통 2통 3통 4통 5통 6통 7통 8통 9통이라고 부릅니다.
만수패 5만과 동일하게 빨간색 5통이 있는데, 이것도 그냥 똑같은 5통입니다.
통수패는 해당하는 숫자 만큼 동그란 문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어렵지 않죠?
| 1삭 | 2삭 | 3삭 | 4삭 | 5삭 | 6삭 | 7삭 | 8삭 | 9삭 | 이것도 5삭 |
- 대나무 모양이 그려져 있는 수패
- 대나무 갯수로 숫자를 나타냄
- 1삭은 새 모양이지만 아무튼 삭수패임
- 8삭도 아무튼 대나무 8개임
삭수패는 대나무 문양이 그려져 있는 수패입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1삭 2삭 3삭 4삭 5삭 6삭 7삭 8삭 9삭이라고 부릅니다.
이제는 아실 것 같은데, 빨간 5삭도 그냥 똑같은 5삭입니다.
삭수패는 해당하는 숫자 만큼 대나무 문양이 그려져 있는데요, 조금 특이하게 1삭의 경우에는 웬 새가 한마리 그려져 있습니다. 새가 그려져 있는 패가 있다고 당황하지 마시고 그냥 1삭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8삭의 경우도 대나무 8개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냥 저렇게 생긴 패는 8삭이라고 생각해주세요.
| 동 | 남 | 서 | 북 |
- 동남서북이 그려져 있는 자패
- 바람의 방향을 나타낸다고 함
- 순서 틀린거 아님
방금까지는 수패, 그러니까 만수패, 통수패, 삭수패에 대해 알아봤고요, 이번에는 자패의 종류에 대해 알아봅시다.
먼저 풍패는 한자로 동남서북이 그려져 있는 패입니다.
바람의 방향을 나타낸다고 해서 풍패라고 부르고요,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면, 부르는 순서가 "동서남북"이 아니고 "동남서북"순으로 부른다는 점입니다.
일단은 순서까지는 외우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 백 | 발 | 중 |
- 흰 백(白), 필 발(發), 가운데 중(中)이 그려져 있는 자패
- 백은 아무것도 안 그려져 있지만 아무튼 백임
삼원패는 한자로 흰 백, 필 발, 가운데 중 자가 그려져 있는 패입니다.
백패는 아무것도 안 그려져 있지만, 아무튼 백이라고 부릅니다.
아무것도 안 그려져 있다고 뭔가 특수한 역할을 한다던가 그런건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패니까 오해하지 마세요.
모든 패는 4장씩 있어서, 총 136장의 패로 게임을 진행
<Tile name='5s' style={{marginLeft: '1rem'}}/>
<Tile name='2z' style={{marginLeft: '1rem'}}/>
패 종류 설명 끝!
방금까지 자패의 종류, 그러니까 풍패와 삼원패에 대해 배웠습니다.
아까 배운 만수패, 통수패, 삭수패, 그리고 방금 배운 풍패, 삼원패가 마작에서 사용하는 패의 전부입니다.
이 패들은 각각 동일한 패를 4장씩 사용하게 되어, 총 136장의 패로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제 마작에서 사용하는 패의 종류는 모두 배웠습니다. 이제 진짜로 손패를 완성하는 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기본적으로 마작은 손패로 용 한마리를 만드는 게임
머리 파츠 하나랑 몸통 파츠 4개 모으면 용 완성!
export const tileCollectionTdStyle = { padding: '0.5rem 0.5rem', };
| 머리 | 몸통 1 | 몸통 2 | 몸통 3 | 몸통 4 |
...근데 머리가 뭐야? 몸통은 또 뭐야?
마작은 기본적으로 손패로 용 한마리를 만드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용을 만드려면 머리 파츠 하나랑 몸통 파츠 4개가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머리에 해당하는 패들을 한세트 모으고, 몸통에 해당하는 패들을 4세트 모으면 된다는거죠.
(예시를 가르키며) 여기 있는게 완성된 용 한마리의 예시입니다. 사실 아무 설명 없이 이게 머리다, 이게 몸통이다 라고 말씀을 드려도 잘 모르실테니까 각각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같은 패 2장을 모으면 머리 완성!
| 이건 머리 | 얘도 머리 | 이것도 머리 | 넌 아냐! | 너도 아냐! | 아니라구! |
머리는 같은 패 2장을 모으면 그걸 마작에서 머리라고 부릅니다.
여기 이렇게 예시가 몇가지 있는데, 왼쪽에 있는 것처럼 동일한 패 2장씩을 모으면 머리가 됩니다.
(5통을 가르키며) 이건 좀 헷갈릴 수도 있는데, 이 5통은 색이 다르지만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완전히 동일한 5통이기 때문에 이것도 머리가 맞습니다.
오른쪽에 있는건 잘못된 예시인데, 같은 종류라도 숫자가 다르면 안되고, 같은 숫자라도 종류가 다르면 머리가 아닙니다.
몸통은 커쯔 또는 슌쯔로 만들 수 있음
| 몸통(커쯔) | 몸통(슌쯔) |
...커쯔랑 슌쯔가 뭐냐구!!!
다음으로 몸통에 대해 설명을 드릴건데, 몸통은 두가지 종류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는 커쯔라고 부르는 몸통이고, 다른 하나는 슌쯔라고 부르는 몸통입니다.
용어가 굉장히 생소하실텐데, 커쯔랑 슌쯔라는 용어는 아주 기본적인 용어이기 때문에 외워두시는게 좋습니다.
몸통은 커쯔나 슌쯔 둘중에 아무거나 하나로 만드시면 됩니다.
커쯔랑 슌쯔가 뭔지는 더 자세하게 설명드릴게요.
같은 패 3장을 모으면 커쯔!
| 이건 커쯔 | 얘도 커쯔 | 이것도 커쯔 |
| 넌 아냐! | 너도 아냐! | 아니라구! |
먼저 커쯔는 머리랑 비슷하게 같은 패 3장을 모으면 커쯔라고 합니다.
여기 위쪽에 있는 예시가 올바른 커쯔의 예시인데요, 머리 설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빨간색 5통도 똑같은 5통이다 정도만 주의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아래쪽에 있는건 잘못된 예시인데, 당연히 종류가 같더라도 숫자가 다르다던가, 숫자가 같더라도 종류가 다르면 커쯔가 아닙니다.
같은 종류의 수패에서 연속된 숫자로 3장을 모으면 슌쯔!
| 이건 슌쯔 | 얘도 슌쯔 | 이것도 슌쯔 |
| 넌 아냐! | 너도 아냐! | 아니라구! |
슌쯔는 같은 종류의 수패를 연속된 숫자로 3장을 모으면 슌쯔라고 부릅니다.
조금 복잡하게 들릴수 있는데, 아래 예시를 보시면 바로 이해하실 수 있을겁니다.
(예시를 가르키며)여기 있는 것처럼 만수패로 연속된 123, 통수패로 연속된 789, 삭수패로 연속된 456같이 이렇게 모으시면 됩니다.
조심하셔야 할건 891처럼 연속되지 않은 수를 모으면 슌쯔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수패가 아닌 자패로는 슌쯔를 만드실 수 없으니 조심하세요.
당연한 얘기지만, 서로 종류가 다른 수패로 123을 만들어도 슌쯔가 아닙니다.
1머리 + 4몸통을 손패 13장으로 만들면 되는거지?
| 머리 | 몸통(슌쯔) | 몸통(슌쯔) | 몸통(커쯔) | 몸통(커쯔) |
어...? 완성하려면 14장(2+3+3+3+3) 필요한데?
자 그럼 머리가 뭔지도 배웠고, 몸통도 슌쯔랑 커쯔로 만들 수 있다고 배웠으니까, 이제 머리 하나랑 몸통 4개만 손패 13장으로 만들면 끝이겠네요?
(예시를 가르키며) 여기 이제 머리 하나랑 슌쯔 두개, 커쯔 두개로 완성된 손패를 예시로 만들어놨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우리가 손패는 13장이라고 설명을 했는데, 손패를 완성하려면 총 14장이 필요합니다.
한장이 모자르다는 말인데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13장의 손패를 잘 모아서
앞으로 패 한장만 더 있으면 완성할 수 있는 상태를
"텐파이" 라고 부름
| 머리 |
몸통(슌쯔) 이 될 예정 |
몸통(슌쯔) 이 될 예정 |
몸통(커쯔) | 몸통(커쯔) |
| 남은 한장은 | 패산에서 뽑아오거나 | , | 다른 사람이 버린 패로 완성 | ! |
| 쯔모 | 론 |
우리가 13장의 손패를 잘 모으면, 앞으로 패 딱 한장만 더 있으면 완성할수 있는 상태가 될거에요.
마작에서는 이런 상태를 텐파이 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텐파이 상태가 되면, 마지막 14번째 패는 자기 차례에 패산에서 뽑아오거나, 다른 사람이 버린패를 이용해서 완성하고 화료할 수 있습니다.
자기 차례에 패산에서 뽑아와서 화료하면 쯔모했다고 말하고, 다른 사람이 내가 필요한 마지막 패 한장을 버려서 화료하게 되면 론 했다고 말합니다.
자, 여기 있는 패가 텐파이 한 패의 예시입니다.
머리 하나랑 몸통 세개가 완성이 된 상태고, 3통이나 6통이 있으면 마지막 슌쯔 몸통이 완성되어 화료할 수 있는거죠.
만약 내 차례애 내가 3통이나 6통을 뽑아오면 쯔모 화료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3통이나 6통을 버리면 론 화료할 수 있는거에요.
13장의 손패를 잘 모아서
앞으로 패 한장만 더 있으면 완성할 수 있는 상태를
"텐파이" 라고 부름
|
머리 몸통? |
몸통(슌쯔) | 몸통(슌쯔) | 몸통(커쯔) |
머리 몸통? |
| 남은 한장은 | 패산에서 뽑아오거나 | , | 다른 사람이 버린 패로 완성 | ! |
| 쯔모 | 론 |
자 이건 다른 예시인데, 이미 몸통 3개가 완성이 된 상태고, 머리가 두개가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두 머리중에 하나가 한장이 더 있으면 커쯔가 되서 화료할 수 있기 때문에 텐파이 상태입니다.
여기서는 7만이나 발이 한장 더 있으면 되겠네요.
텐파이 했으면 바로 화료할 수 있나요?
"역"이 없으면 화료 불가!
아주 간단한 역이자, 리치 마작의 꽃인
"리치"를 하면 화료 가능!
그러면 이제 텐파이를 했으면 바로 원하는 패가 나오면 화료할 수 있을까요?
앞에서 한번 말씀드리긴 했는데 아마 까먹셨을 거에요. 마작에서는 화료하려면 역이라는게 있어야 합니다.
손패를 완성하는 것은 화료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고, 이렇게 완성한 손패가 특정한 역을 만족해야 화료할 수 있다는거죠.
근데, 마작의 역이라는게 생각보다 좀 많이 복잡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께 아주아주 간단한 역이자 리치 마작의 꽃이라고 불리는 "리치"라고 하는 역을 가르쳐드릴거에요.
이 "리치"라고 하는 역만 만들 수 있으면 처음 마작을 입문하시는 분들에게는 충분합니다.
내 차례에 텐파이 상태에서 "리치 선언"을 하면서 패를 버리면 끝
(뭐가 더 있긴 한데, 컴퓨터가 알아서 해줄거임)
<video autoPlay loop muted style={{maxWidth: '100%', width: '600px'}}>
패산에서 뽑은 패로 화료할 수 없으면 그 패를 그대로 버림
그럼 리치라는 역은 어떻게 하면 달성할 수 있을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내 차례에 텐파이가 됬을 경우 "리치"라고 선언하면서 패를 버리면 끝이에요.
대부분의 마작 게임에서는 리치를 선언할 수 있을 때, "리치"라고 쓰여있는 버튼이 화면에 나오게 됩니다.
그럼 그 버튼을 누르고 필요없는 패 한장을 버리시면 끝이에요.
사실은 조금 더 복잡한 규칙이 있긴 하지만, 우리는 몰라도 괜찮습니다. 왜냐면 컴퓨터가 다 알아서 해줄겁니다.
대신 이거 하나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리치 선언을 하면 더 이상 손패를 바꿀 수 없습니다.
즉, 내가 화료할 수 있는 패가 나오지 않는다면, 내 차례에 뽑은 패를 그대로 바닥에 버려야합니다.
지금 여기 보이는 게 "작혼"이라는 마작 게임에서 실제로 리치를 하는 장면입니다. 리치 버튼을 누르고 필요 없는 패를 클릭해서 버리는거죠.
론 또는 쯔모 버튼 나오면 누르면 끝!
기다리는 패가 나올때까지 기도하세요
리치를 한 다음에는 그럼 뭘 해야 할까요?
아주 쉽죠. 론 또는 쯔모 라고 써 있는 버튼이 화면에 나오면 누르시면 됩니다. 그럼 그 국에서 승리하신거고, 다른 사람에게서 점수를 뺏어오게 될겁니다.
특히 리치를 했으면 더이상 패를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그냥 기다리는 패가 나올때까지 기도하세요.
이정도면 마작을 직접 해볼 수 있어요!
기다리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지금 같이 플레이하셔도 좋아요
- 온라인 마작 게임은 작혼을 추천해요(https://mahjongsoul.yo-star.com/kr/)
- 2부 내용도 이어서 봐주세요! 제발!
여기까지 배우셨다면 일단 마작을 직접 해볼 수는 있을 정도로 배우신겁니다. 축하합니다!
혹시 같이 마작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지금부터는 같이 플레이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제발, 시간이 있으시다면 지금부터 설명드리는 2부 내용도 이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2부 내용이라고 몰라도 되는 내용이 절대 아닙니다. 마작을 하려면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것들을 설명드릴거기 때문에 꼭 들어주셔야 해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2부 내용을 볼 시간이 도저히 없다면 이거 하나만 더 기억해주세요.
절대, 절대로 리치, 쯔모, 론 이외의 다른 버튼은 누르지 마시고 넘겨주세요.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2부 내용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작 게임을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시는 분에게는 저는 "작혼"이라는 마작 게임을 추천드려요.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마작을 즐기실 수도 있고, 유저가 만든 한글 패치가 있어서 입문하시는 분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게임을 즐기실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마작게임과는 다르게 무겁지 않고 캐주얼할 분위기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지금 이 튜토리얼에서 사용한 이런 스티커들도 다 작혼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입니다.
작혼은 여기 보이는 이 주소로 접속하셔서 바로 플레이하실 수 있습니다.
이어서 설명하는 2부의 내용은 마작을 재밌게 즐기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들을 다룹니다.
1부에서 설명하지 않았던 몇가지 규칙들에 대해서 설명드릴겁니다.
다른 사람이 버린 패를 가져와서 몸통을 만드는 것
마작 게임을 실제로 플레이를 해보시면 내 차례가 아닌데도 이렇게 생긴 버튼들이 화면에 나오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버튼들은 마작에서 "울기" 라고 부르는 행동을 할 수 있을 때 나오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울기는 다른 사람이 버린 패를 가져와서 내 몸통을 완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작의 울기는 치, 펑, 깡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이제부터 하나씩 하나씩 자세히 알아봅시다.
내 왼쪽 사람이 버린패를 가져와서 슌쯔를 만드는 것
완성된 슌쯔는 다른 사람도 볼 수 있게 공개
패를 새로 뽑지 않고 패 하나를 버림
<video autoPlay loop muted style={{maxWidth: '100%', width: '600px'}}>
왼쪽 사람이 버린 를 랑 합쳐 슌쯔 완성!
먼저 "치"라고 하는 울기가 있습니다.
치는 내 왼쪽 사람이 버린 패를 내가 가져와서 슌쯔를 만들 수 있을 때, "치"라고 소리내어 선언하고 버린 패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가져온 패 1장과 슌쯔를 만들 수 있는 내 손패 2장을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정리해서 공개하고, 패산에서 패를 뽑지 않고 패 한장을 버립니다.
여기 있는 예시에서는 치를 선언하여 왼쪽 사람이 버린 1삭을 가져와 내 손안에 있는 2삭, 3삭과 함께 슌쯔를 만들어 공개하고, 손에 한장 더 있던 2삭을 버리게 됩니다.
아무나 버린패를 가져와서 커쯔를 만드는 것
완성된 커쯔는 다른 사람도 볼 수 있게 공개
패를 새로 뽑지 않고 패 하나를 버림
<video autoPlay loop muted style={{maxWidth: '100%', width: '600px'}}>
오른쪽 사람이 버린 를 랑 합쳐 커쯔 완성!
다음은 "펑"이라고 하는 울기를 설명드리겠습니다.
펑은 아무나 버린 패를 내가 가져와서 커쯔를 만들 수 있을 때, "펑"이라고 소리내어 선언하고 버린 패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가져온 패 1장과 커쯔를 만들 수 있는 내 손패 2장을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정리해서 공개하고, 패산에서 패를 뽑지 않고 패 한장을 버립니다.
딱 보면 아시겠지만, 앞서 배운 치랑 거의 비슷합니다.
다른 점은 치는 왼쪽 사람이 버린 패로만 할수 있지만, 펑은 모든 사람이 버린 패로 선언할 수 있고, 치는 슌쯔를 만들 때 사용하지만 펑은 커쯔를 만들때 사용한다는 점 정도가 다르고 나머지 사항은 완전히 동일합니다.
여기 있는 예시에서는 펑를 선언하여 오른쪽 사람이 버린 북을 가져와 내 손안에 있는 북 두장과 함께 커쯔를 만들어 공개하고, 손에 있는 1만을 버리게 됩니다.
같은 패 4장을 모아 커쯔 취급하는 것
- 3장을 손패에 가지고 다른 사람이 버린패를 가져와서 깡
- 아까 펑 해둔 패가 손패에 있으면 깡
- 4장이 다 손패에 있으면 깡
<span style={{fontSize: '1.5rem'}}>(더 자세한 내용은 생략)
그리고 "깡"이라고 하는 조금 특수한 울기가 있습니다.
깡은 기본적으로 같은패 4장을 모아 커쯔로 취급하기 위해 선언하는데요, 다른 울기와는 다르게 가능한 경우의 수가 조금 많습니다.
아까 펑을 설명드린 것처럼 내 손패에 이미 같은 패 3장이 있을 때, 다른 사람이 버린 패를 가져오면서 깡을 선언할 수도 있구요.
아니면 이전에 펑을 선언하여 가져온 패가 한 장 더 손안에 들어오게 되면 그것도 깡을 선언할 수 있구요.
아니면 아예 내 손안에 4장이 전부 들어왔을 때에도 깡을 선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깡이라는 울기가 간단하게 설명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튜토리얼에서는 깡이라는 울기가 존재하는 것만 설명을 드리고, 깡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궁금하시다면 직접 더 찾아보세요!
어? 그럼 완전 좋은거 아니에요?
왜 울면 안돼요?
자 그럼 치, 펑, 깡이라는 울기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이게 설명을 한 대로라면 치나 펑을 하면 다른 사람이 버린 패로도 내 몸통을 만드는 데에 쓸 수 있으니까 엄청 좋은거 아닐까요?
근데 제가 아까 1부 끝에 여러분들께 절대 리치, 론, 쯔모 버튼 말고 다른건 누르지 말라고 말씀드렸었죠?
마작 게임에서는 치, 펑, 깡 같은 울기가 버튼으로 나오는 데, 왜 이걸 누르지 말라고 했을까요?
왜냐하면, 마작에서 울기를 하면 우리가 못하게 되는게 있기 때문이에요. 자, 뭘 못하냐?
울면 리치를 못해요!
(리치를 안하면 화료할 수 없음)
...아니 그러면 어떻게 해요?
울면 리치를 못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리치를 안하면 역이 없어서 화료를 할수가 없어요.
화료를 할 수 없다는 건 결국 다른 사람에게서 점수를 뺏어올 수 없다는 얘기니까 절대 이길 수 없다는 말이죠.
이렇게 말씀드리면 아마 이런 생각이 드실거에요.
"아니, 그러면 왜 치, 펑, 깡이 있어요? 절대 누르면 안되는거잖아요."
화료를 하려면 역이 있어야 함
역 = 마작의 점수 계산에 쓰이는 족보
리치도 역 중에 하나임
즉, 리치를 못해도 다른 역이 있으면 화료 가능!
앞에서 설명을 드렸지만, 화료를 하려면 역이라는게 필요합니다.
역은 쉽게 말씀드리면 마작에서 점수 계산에 쓰이는 족보같은거에요.
그리고 앞에서 배운 리치도 마작의 역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리치를 하면 역이 존재하기 때문에 화료를 할 수 있는거죠.
이걸 다르게 말하면, 리치를 하지 않아도 다른 역이 있다면 화료를 할 수 있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지금부터 여러분께 울어도 만들 수 있는 역 몇가지를 가르쳐드릴거에요. 앞으로 배울 역들은 울어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리치를 하지 않아도 화료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러분들께 당부드릴 게 있는데, 리치를 하지 않아도 화료할 수 있다고 해서 치, 펑, 깡을 마구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오히려 치, 펑, 깡을 했을 때에 손해를 보는 경우가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여기서 치, 펑, 깡이라는게 있다는걸 설명은 드렸지만, 입문하시는 분들은 이 결과를 확실히 이해하지 못하셨다면 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설명드릴 역들은 리치랑 중첩해서 적용할 수 있는 역들이니까 굳이 이런 역들을 해보겠다고 마구마구 우실 필요가 전혀 없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몇가지 역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수패 2~8 만 가지고 손패 완성하기
자 첫번째로 소개시켜드릴 역은 탕야오라는 역입니다.
탕야오는 아주아주 만들기가 쉬운데, 아래 예시처럼 수패 2~8까지만 가지고 손패를 완성하시면 됩니다.
손패를 완성한다는건 앞서 설명해드린 머리 하나랑 몸통 4개를 만드셔야 한다는 거에요.
손패에 머리 하나와 몸통 4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모든 역의 공통조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 있는 예시에서는 6통으로 머리를 하나 만들고,
4만 커쯔, 234통 슌쯔, 345삭 슌쯔, 456삭 슌쯔로 손패를 완성한겁니다.
삭수패쪽 슌쯔가 한눈에 안들어오실 수 있는데, 잘 보시면 슌쯔 두개가 완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몸통을 모두 커쯔로 만들고 손패 완성하기
다음은 또이또이라는 역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또이또이는 몸통을 모두 커쯔로만 만들면 됩니다. 아주 쉽죠?
이게 이렇게 보면 엄청 쉬워보이는 역이지만, 이걸 울지 않고 만들기는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이 또이또이라는 역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앞서 배운 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셔서 만드시면 됩니다.
다만 앞에서도 강조드렸지만, 저는 마작에 입문하시는 분들은 펑같은 울기를 최대한 적게 하는 쪽을 추천드리기 때문에, 너무 또이또이만 만들려고 하지 마시고 정말 손패가 또이또이 하기에 너무너무 좋아보인다 싶으실 때에만 시도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 , 중에 하나를 커쯔로 만들어 몸통으로 쓰고 손패 완성하기
이번에 설명드릴건 역패 라고 하는 역인데요.
이 역패라는 역은 조금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간단한게 삼원패를 가지고 만드는 역패인데요.
백, 발, 중 중에 하나를 커쯔로 만들어 몸통으로 쓰고 손패를 완성하시면 됩니다.
아래에 있는 예시에서는 발을 커쯔로 만들어 몸통으로 썼습니다. 간단하죠?
내 방위와 일치하는 풍패를 커쯔로 만들어 몸통으로 쓰고 손패 완성하기
다른 역패중에는 자풍패라고 하는 역패도 있습니다.
이건 조금 특이한데, 내 방위와 일치하는 풍패를 커쯔로 만들어 몸통으로 쓰시면 됩니다.
여기서 내 방위라는건 보통 마작 게임에서 화면 정 중앙에 보시면 각 플레이어들의 방위를 나타내는 인터페이스가 있습니다.
지금 여기서 예로 든 것은 작혼의 인터페이스인데, 화면 중앙에 왼쪽 아래에 써 있는 방위가 현재 자신의 방위입니다.
그래서 만약 예시와 같은 상황이면 내 방위는 남쪽인거죠.
이때 내가 남으로 커쯔를 만들어 몸통으로 쓰면서 손패를 완성하면 역패 중 자풍패라고 하는 역이 달성이 되는겁니다.
장 방위와 일치하는 풍패를 커쯔로 만들어 몸통으로 쓰고 손패 완성하기
자풍패랑 비슷하게 장풍패라고 하는 역패도 있습니다.
각 플레이어들의 방위를 나타내는 인터페이스 중앙에 보시면 현재 진행중인 국을 보실수가 있는데,
여기서 현재 동1국일 경우, 그러니까 동장전의 첫번째 대국일 경우에 이 동을 세장 모아 커쯔로 만들어 몸통으로 쓰면 장풍패 라고 하는 역패가 됩니다.
그 외에도 역은 아주 많이 있어요!
더 궁금하시다면 직접 찾아보세요
자 이렇게 탕야오, 또이또이, 그리고 역패중에 삼원패, 자풍패, 장풍패라는 역을 설명을 드렸습니다.
마작에는 방금 설명드린 역 이외에도 아주아주 많은 역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만들기 쉬운 역도 있고, 아주 어려운 역도 있어요.
그런데 이 역이라는게 종류가 한번에 배우기에는 양이 좀 많아요. 그래서 저는 마작을 실제로 즐기시면서 심심할 때마다 한두개씩 그때그때 추가로 외워가면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쨌든 지금 여기서는 다른 역들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고 넘어가겠습니다.
그럼 이제 다 배운거에요?
이제 진짜 마작하러 가도 돼요?
그러면 이제 꼭 필요한건 다 배웠을까요?
이제 진짜 마작하러 가도 될까요?
마지막으로 이것만 배우고 가세요
텐파이 상태에서
내 손패를 완성할 수 있는 패중에
단 하나라도 내가 버린적이 있으면 후리텐
후리텐이면 론으로 화료할 수 없음!
마지막으로 딱 하나만 더 배우고 가세요.
이게 정말 처음 마작을 입문하시는 분들이 많이 당황하는 특이한 규칙이 있습니다. 우리가 "후리텐"이라고 부르는 규칙인데요.
한 문장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텐파이 상태에서 내 손패를 완성할 수 있는 패중에 단 하나라도 내가 버린적이 있으면 후리텐이다.
그리고 후리텐 상태에서는 론으로 화료할 수 없다.
이렇게 설명을 해도 당연히 이해가 안되실겁니다.
이거는 예시를 들어서 보여드리면서 설명을 드릴게요.
와! 가 나오면 탕야오네!
근데 을 내가 버렸으면 후리텐...
여기 텐파이 상태인 손패가 있습니다.
7만이 머리고, 678통 슌쯔, 2삭 커쯔, 5삭 커쯔가 있구요.
23만을 지금 가지고 4만이 들어오면 앞에서 배운 탕야오라는 역을 달성할 수 있는 손패입니다.
하지만 만약에, 내가 전에 1만을 바닥에 버린 적이 있다면, 후리텐이라는 규칙이 적용되어서 다른 사람이 4만을 버려도 내가 론을 하여 화료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내가 텐파이 상태에서 손패를 완성할 수 있는 패, 그러니까 여기선 1만과 4만이 있는데, 이 둘중에 하나라도 내가 버린적이 있으면 다른사람이 버린 패로 론 화료할 수 없다는 겁니다.
대신 쯔모 화료는 여전히 가능합니다. 다만 마작에서 확률상 론 화료가 쯔모 화료보다 훨씬 자주 나오기 때문에 론 화료를 할 수 없다는 건 치명적인 문제죠.
그래서 마작을 하시면서 최대한 후리텐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와! 이나 이 나오면 탕야오네!
근데 을 내가 버렸으면 후리텐...
다른 예시를 하나만 더 봅시다.
다음 경우에는 2삭이 머리고, 567만 슌쯔, 678통 슌쯔, 그리고 5삭 커쯔가 이미 완성되어 있고, 2만이나 5만이 들어오면 슌쯔가 하나 더 완성되는 상태입니다.
그럼 내가 바닥에 2만이나 5만을 버린적이 없으면 후리텐이 아니니까 론 할수 있을까요?
만약에 내가 바닥에 8만을 버린 적이 있으면 이 경우에도 후리텐이 됩니다.
잘 보시면 만약에 이 손패에서 8만이 들어오게 되면 345 슌쯔 몸통과 678 슌쯔 몸통이 완성되는 형태가 됩니다.
따라서 현재 손패에서는 2만과 5만 뿐만이 아니라 8만도 들어오면 손패가 완성됩니다.
이 경우에는 2만, 5만, 8만 세가지 중에 하나라도 버린 적이 있으면 후리텐이 되는겁니다.
이런 형태는 초보자분들이 눈치채기 조금 어려운 형태라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제 마작을 해도 좋아요!
사실 더 설명하고 싶은게 많지만
나머지는 마작을 직접 즐기면서 조금씩 배워나가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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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역들 도라 유국 |
연짱 점수 계산 기타등등... |
자 이제 후리텐까지 이해했다면 이제 마작을 자유롭게 즐기셔도 됩니다!
축하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더 설명하고 싶은 규칙같은게 참 많아요.
예를 들어, 다른 자주 나오는 역들이나 점수 계산 방법, 아니면 무승부 같은 규칙이요.
하지만, 이런 규칙들은 당장 몰라도 마작을 즐기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규칙들은 마작을 즐기시다가 궁금해지는 순간이 오면 그때 찾아보시면 돼요.
행운을 빌어요!
더 자세하고 친절한 마작 강의는 고기먹는양님의 강의영상을 추천해요
모든 이미지 리소스는 작혼에서 가져왔어요
여기까지 "지금 당장 마작을 해보고 싶은 당신을 위한 초간단 리치 마작 튜토리얼"이었습니다.
혹시 마작 규칙을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고기먹는양"님의 강의 영상을 추천드립니다. 이건 영상 설명란과 댓글에 링크를 적어드릴테니까 참고하시면 될겁니다.
그리고 아까도 살짝 말씀드렸지만 이 튜토리얼에서 사용한 이미지들은 전부 작혼에서 가져와서 사용한겁니다.
작혼은 한글패치가 있기 때문에 마작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입문용으로 즐기시기 좋습니다. 이 한글패치를 적용하는 법도 같이 링크를 남겨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정말로 튜토리얼은 여기서 끝입니다.
이제 마작을 즐기시러 가시면 됩니다. 행운을 빌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