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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Introduction

React는 UI를 렌더링 하기 위한 JavaScript 라이브러리입니다.

React is a JavaScript library for rendering user interfaces (UI).
https://react.dev/learn/describing-the-ui

✨ React의 원칙과 목표

React를 사용해 앱을 구현하는 데에는 JavaScript/TypeScript로 앱을 직접 구현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정해진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React 팀의 의도가 그것이죠.
React는 새로운 언어나 표준이 아니며, React팀이 그들의 설계 의도에 기반해 만든 하나의 라이브러리입니다.

사용하는 데에 여전히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영역들이 많이 있지만, 권장하지 않는 것에 대한 가이드는 비교적 명확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가이드는 보통 공식 문서에서 찾을 수 있고요.

이때의 권장하지 않는 것들은 그 자체가 잘못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React를 만든 사람들의 의도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잘못된 것으로 간주됩니다.
보기에 아주 읽기 좋고 깔끔한 코드라 하더라도 React 팀에서 의도한 설계와 벗어난다면 개발자가 의도하지 않은 동작이 일어날 수도 있고 알 수 없는 버그와 마주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즉, 'React를 잘 사용하기 위한 학습'이란 React에서 의도한 바를 잘 이해하고 그 설계 원칙에 잘 따르는 코드를 작성하는 법에 대한 학습과 연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학습의 가장 근본적인 목적은 'React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에게 더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React의 의도를 따르기 위한 원칙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원칙

  • 1 UI를 컴포넌트 단위로 나누어 구현한다. 각 컴포넌트는 독립적(isolated)이며, 순수함(purity)을 유지해야 한다.
  • 2 Single Source of Truth로부터 나온 데이터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 3 단방향 데이터 흐름(one-way/unidirectional data flow)을 유지해야 한다.
  • 4 UI는 선언적으로 구성해야 한다.

목표

위의 원칙을 바탕으로 결국은 여러 측면에서 더 '유지보수하기 좋은'-이미 구현한 걸 파악하고 수정하기 쉬우면서, 확장하기도 쉬운- 코드를 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특성을 가지는 코드를 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재사용 하기 높은 (reusable)
  • 조합하기 쉬운 (composable)
  • 예측하기 쉬운 & 그래서 디버깅하기도 쉬운 (predictable & easy to debug)

❓설계 의도라니...너무 어려워요

위의 원칙들에서 낯설고 어려워 보이는 용어들이 많이 등장했을텐데요. 지금 바로 저 문장과 단어들을 모두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해야 한다'고 학습하게 되는 여러 사용 규칙이나 권장하는 방법들이 임의로 정해진 규칙이라기보다는
위와 같은 원칙을 바탕으로 나오게 된 것이라는 정도만 그때그때 조금씩 연결지어 나가보면 됩니다.

라이브러리를 학습할 때 해당 라이브러리의 설계 원칙과 목표를 먼저 생각해보는 방식은 React를 학습할 때 뿐만 아니라, 이후에 다양한 상태관리 라이브러리를 학습할 때에도 비슷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라이브러리는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있으며, 그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한 과정에서 나름의 설계 원칙을 세우고 원칙에 따라 일관되게 코드를 작성하려 합니다.영문으로 검색하는 경우 mental model, design principle, paradigm 등을 붙여서 찾아보면 해당 라이브러리에서 지향하는 바에 대한 설명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보통 라이브러리의 공식 문서, 라이브러리 컨트리뷰터들이 작성한 아티클 혹은 컨퍼런스 발표 등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이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는 원칙들이 말 그대로 '저자의 의도'이니 가장 정확한 가이드라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공식 문서 Overview

React 공식 문서에서 필요한 대부분의 학습 자료를 모두 찾을 수 있습니다. 설계 원칙부터 사용법, 연습 문제를 직접 풀어볼 수 있는 IDE까지 내장되어 있으니 가능하면 공식 문서를 활용해 학습해보는 연습을 추천합니다.

공식 문서는 크게 아래와 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Learn
  • Reference
    • API Reference
      • Reference
      • Usage
      • Troubleshooting
    • Rules of React

이 저장소에서 각 단계별 요구 사항을 구현할 때 각 섹션에서 참고할 만한 공식 문서 링크를 몇 개씩 함께 달아두었습니다. 처음부터 '공식 문서 1회독을 마치고 나서 제대로 구현해봐야지!'같은 식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우선 주어진 '요구 사항을 최소 버전으로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정도만' 찾아서 학습하면서 돌아갈 수 있게 만들어보고 → 그 뒤에 이렇게 구현하면 어떤 흐름으로 동작하게 되는 건지, 더 React답게 활용하려면 어떤 걸 고려해보는 게 좋을지 등을 문서에서 찾아보며 학습해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작 전 워밍 업

Quick Start 페이지의 내용을 차근차근 따라해 보세요. 아주 간단한 React 사용법을 전반적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React 코드의 생김새에 익숙해졌나요? Thinking in React를 읽으며 UI를 React로 구현하는 과정을 살펴보세요. Self-Paced React 에서 구현해볼 작은 앱도 이 Thinking in React 문서에서 가이드하는 흐름을 참고해 단계별 요구 사항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Thinking in React 문서까지 살펴봤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 주세요.
(이 문서의 모든 것을 이해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가볍게 훑어보고 넘어가세요. 지금 모든 걸 이해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참고: React(core)와 React Renderer의 관계

main.jsx파일을 한번 열어보세요. 아래와 같은 import 문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import React from "react"; // 이건 알겠는데
import ReactDOM from "react-dom/client"; // 이건 뭘까요?

거칠게 나눠보자면 React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때에는 React(core)와 React Renderer를 함께 사용하게 됩니다.
ReactDOM이 React renderer의 한 종류로 웹 브라우저 환경에서 React코드를 실행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실제로 React Native를 처음 소개할 때에는 Learn once, write everywhere 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정말로 이 슬로건이 잘 실현되었는 지는 일단 논외로 두겠습니다)

흔히 접할 수 있는 ReactDOM이나 React Native 외에도, awesome react renderer를 보시면 작성한 React 코드를 다양한 환경에서 실행시킬 수 있는 React Renderer들을 확인할 수 있고, 심지어는 직접 Renderer를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자료는 처음 시작을 위한 자료인만큼 React Renderer, React Core와 React Renderer의 연결 구조와 관련한 더 깊은 이해를 위한 설명은 제외합니다. 이러한 전체적인 구조와 깊은 동작 원리보다는 우선 React 자체를 사용해 코드를 작성하는 것에 대한 부분을 다룰 예정이니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