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overflow라는 팟캐스트를 엄청 좋아하는데, 이는 유명한 책을 읽고 토론하는 형식의 방송이다. 저자들과의 인터뷰 방송도 있는데 마틴 파울러나 밥 마틴 등이 출연하는 등 게스트들도 거의 갓급이다.
이 방송을 통해 어떤 명저들이 있고, 시니어 개발자들의 관점을 들을 수 있어서 책들을 백로그에 차곡차곡 쌓고 있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101 에서 다음과 같은 다이어그램이 나오는데
그런 의미에서 아직 직접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어떤 명저들이 있고 그 저자들과의 인터뷰나 요약본을 들으면서 "stuff you know you don't know"를 줄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에피소드에서는 Gene Kim의 유니콘 프로젝트 [애자일로 프로젝트를 구하라] 이라는 소설인데, IT 경험이 적은 대기업의 끔직한 레거시 프로젝트로 좌천된 Maxine이라는 개발자가 어떻게 그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었는지 다루고 있다.
Gene Kim은 피닉스 프로젝트 [위기에 빠진 IT 프로젝트를 구하라] 라는 소설로 DevOps 문화 초창기에 DevOps 대헤서 알기 쉽게 설명한 것으로 유명하다. DevOps나 플랫폼 엔지니어링분들 사이에서는 상당한 인지도가 있는 분인 것 같다.
그런데 Bookflow의 호스트들과 실제 책에서도 가장 강조한 Maxine의 속성이 뭐냐면...
relentless optimism (원영작 사고)